[뉴스1번지] 대통령 비서실장에 원희룡 등 거론…이르면 내일 임명
윤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, 다음 주 초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전망입니다.
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여부도 주목받고 있는데요.
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
서정욱 변호사,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.
윤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전망입니다.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여서 주목되는데요. 원희룡 전 장관을 비롯해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,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요?
총리는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해서 여소야대 첫 협치 시험대가 될 거란 이야기도 있는데요. 일부 언론에 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,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총리 후보군으로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인데요. 차기 총리엔 어떤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십니까?
윤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에 여당의 총선 참패와 앞으로의 쇄신 방향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국무회의 발언이나 대국민 담화 등 다양한 형식이 거론되고 있는데, 내용과 형식 어떻게 전망하세요?
이런 가운데, 한동훈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직자와 보좌진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자신이 부족했고,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했는데요. 총선 참패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한 위원장,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까요?
국민의힘에선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모레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을 모아 수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는데, 비대위 체제로 가느냐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뽑느냐가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. 어떤 방향이 유력하다고 보세요?
어제 당선인 160여 명과 국립 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국정쇄신 약속을 꼭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영수회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이번에는 대통령실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
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야당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따라 이번 달 3일 자동 부의돼 표결만 남아 있는 상황이죠. 여당 일각에서도 찬성 의견이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처리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?
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와 관련해 박정훈 대령에 대한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박 대령에 대해 무죄가 나오든, 유죄가 나오든 윤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.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?
다음 달까지 임기가 남은 이번 국회에서 특검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경우, 대통령실이 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 총선 결과 등으로 이전처럼 거부권을 행사하기엔 부담이 클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?
야권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여권 일부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"현재 수사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특검을 할 수 있다"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?
압승을 거둔 야권에서는 앞으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 관계 설정이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이 대표는 일단 조 대표를 만나겠다며 협조 체제에 무게를 실었는데요. 주도권 경쟁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습니다. 어떻게 전망하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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